첫 입문 입니다. 텐가 시리즈는 말만 들어봤지만 오ㄴ홀 자체를 사는건 무언가의 선을 넘는 느낌이라 지금까지 구매를 망설였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된 지금 부모님께 얹어사는 입장이라 당당하게 성인용품을 사용하지는 못 하지만 조금이나 내 안의 선을 넘어보자는 생각으로 한 번 이 문을 들어가게되었습니다.
크기는 달걀만한, 마치 어릴때 장난감을 모으려고 반 억지로 먹었던 초콜릿 과자가 생각납니다.
사용 방법은 무척 간단, 뜯고 붓고 넣고. 그 후 제 소중이를 처음으로 제 여친(왼손이)가 아닌 실리콘 덩어리에 넣은 느낌은
뭔가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린거 같습니다. 아 과장은 맞습니다. 이런거 처음 써보니까요.
일단 손으로 하는 것 보다 부드럽고 여러 감촉으로 저의 소중이를 맞이해주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직접 하면서 상대적으로 얇은 제품이라 그런지 나름 강약 조절로 운동시키니 머리 속 상상으로만 느꼈던 그 쾌감이 비로소 조금이나마 와닿게 되는듯 합니다.
단지 이 제품은 일회용, 발사를 하고 나선 그대로 버려야 합니다.
안에 들어있는 그 느낌 그대로 다시 2차 발사를 노려보는것도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만 안에 제가 발사한 내용물이 넘쳐 흘러 나옵니다. 이런거 즐기는 분께는 또 묘미가 될 수도..
아무튼 간단히 해결하고 처리하는 제품으로선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여러 종류가 많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크게 다르게는 와닿지 않은듯 합니다. 어떤건 상대적으로 기분이 좋긴 한데 뭔지 까먹었다.
아무튼 첫경험 아닌 첫 경험으로 6개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다 쓰고 나니 더이상은 제 소중이가 왼손이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거 중독되겠네요. 이럴 바에 역시 영구 사용되는걸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