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이 지나서야 리뷰를 쓰네요.
기가막히게 좋지만 기가막히게 힘듭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누군가의 명언처럼 쾌락엔 그만큼의 수고로움이 동반되는 모양입니다.
다만 홀 자체는 소프트 재질에 가깝고 그것을 무게로 짓누르는 것이기 때문에 하드 유저라면 조금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건 고려해 볼만한 주의사항인데, 애널쪽은 자기 길이에 자신이 있다 하더라도 힘들 정도로 위치가 애매합니다. 이건 내부 길이와는 상관없이 함정이 있는게, 푸니아나의 엉덩이 직경이 거기에 더해져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실제 길이는 거의 20cm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외에는 오히려 사용 후의 번거로움 덕분에 성욕을 감퇴시키고 인생에 집중하게 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준다는 정도? 이제 이 이상은 리얼돌 라인업일텐데, 성생활을 위해 수백만원을 투자할 여럭이 없다면 이곳이 종착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자위와 성교의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애매한 위치이지만,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죠. 그걸 찾으시는 분들에겐 꼭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