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섯 번째 홀인 연금술사입니다.
두 번째로 샀던 마녀가 상당히 좋았고 지금도 잘 쓰고 있는 제품이라 진공 기믹이 있되 마녀보다 하드한 제품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최근 샀던 홀들이 중형홀이라 그런지 연금술사는 상당히 작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크든 작든 음경에 자극만 제대로 줄 수 있다면 상관은 없지만 무게라든지 크기라든지 확실히 소형홀이라는 인상을 받았네요.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젤을 안에 넣고 손가락으로 내부를 만져보았습니다.
안쪽 내부는 생각보다 단단했고 공격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녀는 말랑말랑하고 진공 상태가 아니면 돌기가 크게 자극을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연금술사 같은 경우는 조금 단단하고 진공이 아닌데도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온 돌기들이 손가락을 엄청 공격한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손가락 감촉도 느꼈고 홀 내부 전체적으로 젤을 발랐다고 생각해서 실사용을 해보았습니다.
평소 소프트한 제품을 써봐서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아팠습니다.
생각해보면 손가락이랑 음경은 민감도가 다를텐데 손가락으로 단단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면 음경은 더 강하게 느낄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제가 바보였던 거 같습니다.
깜짝 놀라서 홀을 빼고 그 안에 젤을 더 넣고 나니 그제서야 기분 좋은 느낌이 오더군요.
울룩불룩한 곳에 귀두 부분이 툭툭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말이 이상하게 되었는데 단점이 아니고 장점이라고 말하는 중입니다.
자극이 꽤 있었고 재미있었네요.
한 10분 정도 흔들다보니 가볍게 싼 거 같은데 홀을 음경에서 빼내자 살짝 얼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표지나 이름으로만 보면 되게 상냥한 느낌이었는데 어째 실사용은 착정하는 느낌이라 조금 아리쏭 했네요.
얼얼함을 느끼며 세척과 건조를 했습니다.
마녀 때도 그랬지만 진공 기믹이 있는 제품들은 물 받아 놓고 꾹꾹 눌러주면 알아서 배출이 되서 참 편한 거 같습니다.
물론 조금 찝찝하니 아이 깨끗해를 사용해서 손가락으로 슥슥 문지르긴 하지만 젤이나 정액 배출 부분에서는 참 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되게 무난하고 괜찮았던 제품 같습니다.
진공 상태는 개인적으로 착정을 당하는 느낌이어서 조금 힘들었는데
비진공은 나름 되게 괜찮게 쓴 거 같네요.
세척이랑 건조 부분이 편해서 더 좋았고요.
평소 하드 한 걸 좋아한다 + 진공 기믹을 느껴보고 싶다. 라는 사람들은 가성비 있게 쓸만한 제품 같습니다.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