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홀 제품은 사용할때는 기분이 좋지만 사후 처리가 불편한 것이 단점입니다.
사용 후 탈력감이 극대화된 상태에서 세척건조를 하기는 더더욱 귀찮기 마련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규조토 스틱, 규조토 볼, 실리카겔 스틱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규조토 제품의 경우 내구성이 약한 것이 큰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오늘 리뷰드릴 제품은 규조토 제품보다 사용이 간편한 엠즈 건조봉 입니다.
<제품리뷰>
제품 구성은 스테인레스 스틱 1개, 교체 가능한 타월봉 1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조타월의 재질은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며, 소재의 흡수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내구성이 약한 규조토 스틱 제품과 비교했을 때, 보관이나 사용이 월등하게 편합니다.
건조타월은 제품 사용 후 수분을 잔뜩 머금은 상태로 오염된 공간(곰팡이,세균등이 번식하는 장소)에 보관하시면 오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꺠끗한 공간에서 자연건조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연건조시간은 대략 하루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빠르게 재사용을 원하신다면 드라이기 등으로 빠르게 건조 후, 재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틱에 맞춤 제작되어 피트감이 훌륭하고 손으로 쥐었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 등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규조토 스틱과 비교했을 때 내구성이 월등히 뛰어나고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어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규조토스틱의 경우 사용 시 하얀 가루(규조토성분)이 손가락에 묻는것에 비해 건조봉은 그런게 없어서 더욱 평가가 올라갔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틱의 경우 플라스틱이나 나무재질이 아닌 스테인레스 재질의 스틱으로 삽입 중 부러지거나 휘지 않아서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스테인레스 재질 상 곰팡이나 세균번식의 걱정이 없어서 더욱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방법소개>
사용 시 타월을 스틱에 끼우고 홀 내부에 삽입합니다. 삽입 시 자동차 핸들을 돌리듯 180도 회전시켜 가며 삽입했습니다.
홀 내부에 큰 돌기가 있거나 구조가 복잡한 경우 무리하게 삽입하면 내부 구조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게 삽입하는것이 좋습니다.
규조토와 다르게 스틱이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걱정없이 편하게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삽입헀다면 홀 내부 구석구석에 있는 수분까지 모두 흡수될 수 있도록 홀을 주물렀습니다.
1쌍의 건조봉을 모두 사용하는 것으로 내부 구조가 단순한 핸드잡의 경우 완벽하게 건조가 가능했습니다.
명기의 증명, 세븐틴 시리즈, 버진루프 시리즈 등등의 제품에 테스트 결과 큰 어려움 없이 관리가 가능했습니다.
로린코EX 프리미엄 같이 내부구조가 복잡한 제품은 건조봉을 모두 사용해도 잔여 물기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테인레스 스틱에 키친타올 등을 말아서 1회 삽입했을 때 잔여 수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단점>
제품 수령 후 바로 사용하신다면 내부에 건조봉의 잔여물이 남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수령 후 손빨래를 통해 1차적으로 잔여물을 한번 제거해 주는 것으로 홀 표면에 타올 잔여물이 붙는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규조토 대비 관리 및 보관이 편하다.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다.
부러지지 않는 단단한 내구성으로 안심이 된다.
<TIP>건조봉 위생을 생각한다면 1주일에 1번 또는 10회 사용 후에 타월 표면에 가루세제를 묻혀 손빨래를 하는것으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세균을 억제할 수 있으며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