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서
정상품이라고 보기 어려운 제품이 왔다... (사진 설명 : 스틱을 꽂아넣었을 때 내부 구조가 왼쪽으로 기울어져있음.)
ㅂㄷㅂㄷ... 운도 없지
그러나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니 사용 후기를 쓰는 것이 인지상정.
후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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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의 그림과 내부 구조를 봤을 때는 뭔가 자극이 특별할 것 같진 않은데? 예상이 가는데? 라는 생각 때문에 구매를 미뤄뒀던 제품.
킹즈의 할인 쿠폰 덕에 타사 대비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우선 생각한 것보다 제품 자체의 부피와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높이를 제외한 면적은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거의 똑같다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저에게 있어 '크기가 작다' = '내부 돌기의 간격이 조밀하다, 돌기의 크기가 작다' 였기에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했던 예상을 깨고 작은 돌기들의 마찰들로 일어나는 강한 자극이 소중이를 밀어붙였습니다.
이런 류의 자극들은 대개 기둥보다는 성감대가 많이 몰린 소중이의 상단 부분을 공략하는 경향이 있는데, 끝내주더군요.
다만 절정으로 치닫을수록 몸이 들썩거릴 정도로 자극이 몰려들기 때문에 느긋계를 선호하시거나, 전체적으로 자극을 받긴 원하시는 분들에겐 구매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바로 직전에 구매했던 오나홀이 토이즈하트의 R-18 이었는데, 느긋한 자극을 원하시면 이쪽이 나아보입니다.
진공은 어느 정도 잡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돌기들의 자극 + 약간의 흡착이 어우러져서 고자극의 재미가 좋습니다.
이때까지 제가 써본 오나홀 중에서 비슷한 자극을 가진 대체품을 얘기해보라고 한다면 아마 버진루프 하드가 될 것 같네요.
전 인공각성 추천하겠습니다. 비슷한 것이지 인공각성만이 갖고 있는 자극이 있고, 외관이 버진루프 하드보다 더 음탕하게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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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인공각성 재입고 계획 있으시면 알려주십셔... 다시 사러 오겠습니다.